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취임 후 최저치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들이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지난 27~29일 실시한 6월5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 긍정 평가는 45%, 부정 평가는 37%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직전 조사(6월13~15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4%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5% 상승했다.
긍정 평가 응답층에 윤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결단력이 있어서'를 32%로 가장 높게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 19% ▲공정하고 정의로워서 18%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 13%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 7% ▲통합하고 포용적이어서 6% 등의 순으로 높았다.
부정 평가 응답층에 윤 대통령이 일을 잘 하지 못한다고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독단적이고 일방적이라서'가 34%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내각에 기용해서 20%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 20% ▲정책 비전이 부족해서 11% ▲통합, 협치 노력이 부족해서 6%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지 않아서 4% 등의 순이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0% 더불어민주당 26% 정의당 6%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도는 각각 직전 조사 대비 각각 3%씩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8.2%,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