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을 통해 대거 출격하는 국내 박스오피스 기대작들을 소개한다. 사진은 왼쪽부터 영화 '외계+인 1부'·'한산:용의 출현'·'비상선언' 포스터. /사진=CJ·롯데엔터테인먼트·쇼박스 제공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영화들이 대거 개봉한다. 이에 어느 작품이 박스오피스 순위권에 오를지 주목된다.

이번에 소개할 박스오피스 기대작들은 탄탄한 배우진들로 구성된 국내 영화들이다. 소개할 작품은 ▲외계+인 1부 ▲한산:용의 출현 ▲비상선언 등이다.

류준열·김태리 '반전' 케미… 영화 '외계+인 1부'

스타 배우들의 출연으로 이미 인기몰이가 한창인 영화 '외계+인 1부'가 가장 먼저 극장에 등장한다. 사진은 극중 배우 류준열과 김태리. /사진=CJ 제공

스타 배우들의 출연으로 이미 인기몰이가 한창인 영화 '외계+인 1부'가 가장 먼저 극장에 등장한다.


영화 '외계+인'은 오는 20일 극장을 통해 개봉한다. '외계+인'은 외계인의 세계관을 다루는 작품으로 독창적이고 새로운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우주선과 로봇이 등장하는 스펙터클한 액션을 갖춘 2022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힌다.

특히 배우 류준열과 김태리가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 이어 '외계+인'에 함께 출연해 활약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극중 각각 '무륵' 역과 '천둥 쏘는 처자' 역으로 분해 지난 '리틀 포레스트'에서의 연인 케미와는 완전히 다른 '라이벌'로 변신한다. 4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의 반전 변신은 수많은 '외계+인' 속 액션 가운데 극과 극의 액션을 선보일 전망이다.

'외계+인'은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관전포인트
'외계+인' 1부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맛깔나는 연기력과 특유의 개성으로 관객들의 신뢰를 쌓아온 배우 신정근과 이시훈이 극중 '무륵'(류준열 분)의 부채 속에 사는 고양이 콤비 '우왕'과 '좌왕'으로 출연한다. '우왕'과 '좌왕'은 평소 얼치기 도사 '무륵'의 부채 속 고양이 그림으로 있다가 '무륵'이 부르면 부채 바깥으로 나와서 사람의 모습으로 활약하며 '무륵'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재기발랄하게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캐릭터다.

최민식을 잇는 '이순신' 박해일… 영화 '한산:용의 출현'

두 번째로 개봉되는 작품은 영화 '한산:용의 출현'(이하 '한산')이다. 사진은 극중 배우 박해일.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두 번째로 개봉될 작품은 영화 '한산:용의 출현'(이하 '한산')이다.

'한산'은 오는 27일 극장을 통해 개봉한다. '한산'은 지난 2014년에 개봉한 영화 '명량'의 후속작으로 배우 박해일이 주연을 맡았다. 이어 배우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이 출연한다.

박해일은 '한산'에서 '이순신' 역을 맡아 지난 '명량'에서 배우 최민식의 '이순신' 역과 남다른 카리스마를 보일 예정이다. 그는 지난달 2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시나리오를 보니 제가 해볼 수 있는 지점을 발견했다"며 "선비다운 모습까지 제가 가진 기질을 최대한 활용해 이번 작품을 완벽하게 끝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 다음으로 김윤석 선배님께서 '노량'('한산' 후속작)을 준비 중"이라며 "최민식, 김윤석 선배님 사이에서 관객분들이 이 3부작을 몰아 보실 때 '한산'을 제일 먼저 보실 것"이라고 자부하기도 했다.

'한산'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관전포인트
'한산'에서는 그동안 글로만 접해왔던 학익진 전술을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구현해내며 압도적인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산'에서는 학익진이 어떻게 운용되고 그 운용이 어떻게 한산해전에서 벅찬 승리를 가져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학익진'은 학이 날개를 펼친 듯한 형태의 진법으로 반원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이는 적을 포위하면서 공격하기 적합하다. '한산'에서는 학익진 전술이 이순신 장군의 절대적인 판단력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영화 속 절대 놓칠 수 없는 포인트가 된다.

브로커→'배테랑 형사' 변신한 송강호… 영화 '비상선언'

마지막 국내 박스오피스 기대작은 영화 '비상선언'이 책임진다. 극중 배우 송강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병헌·김남길·전도연. /사진=쇼박스 제공

마지막으로 소개할 국내 박스오피스 기대작은 영화 '비상선언'이다.

'비상선언'은 내달 3일 극장을 통해 개봉한다. '비상선언'에는 배우 송강호를 비롯해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전대미문의 항공 재난 속 긴장감과 압도적인 몰입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8일 개봉한 영화 '브로커'에서 '상현' 역을 맡아 브로커 연기를 소화해낸 배우 송강호가 '비상선언'에서는 형사로 돌아온다. 송강호는 재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베테랑 형사팀장 인호 역을 맡았다. 인호는 밀린 수사 업무로 인해 아내와 계획한 하와이 여행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고 상공의 아내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과 형사로서 비행기 내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의무감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송강호는 한국 영화 최초 아카데미 작품상 및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기생충'의 주역이자 8번째로 찾은 칸 영화제에서 '브로커'로 대한민국 최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송강호는 한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한 연기력의 배우로 이번 '비상선언'을 향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남다르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관전포인트
'비상선언'은 의문의 남성이 비행기에 탑승한 이후 원인불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시작된다. 원인불명의 증상으로 고통 받다 짧은 시간 안에 사망한 탑승객을 시작으로 비행기 내부의 모든 탑승객들은 일대 혼란과 두려움에 휩싸인다. 이에 '비상선언'에서는 이미 이륙한 비행기라는 어디로도 탈출할 수 없는 특수한 환경에서 발생한 혼돈의 상황이 불가피한 재난을 마주한 인간의 면면을 조망해 극중 현실적인 공감과 긴박감까지 더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