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참패를 겪은 축구 국가대표팀이 팬들의 격려를 받으며 귀국했다. 사진은 귀국하는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 /사진=뉴스1

한일전 참패를 겪은 축구 국가대표팀이 팬들의 격려를 받으며 귀국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27일 저녁 7시2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0-3 완패했다. 일본전을 끝으로 동아시안컵 일정을 마친 대표팀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였지만 공항을 찾은 팬들은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공항에는 축구 팬 약 30명이 선수들을 맞이 했다. 일부 팬들은 사인과 사진 촬영을 요청했고 선수단은 팬들의 요구에 응하며 팬들에게 보답했다.

한국 축구는 지난 2015년 중국 우한에서 열린 동아시안컵을 시작으로 3연속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한국은 이번 대회 목표였던 4연패 달성에는 실패했다. 벤투호는 지난 동아시안컵 1·2차전 중국과 홍콩을 상대로 모두 3-0 승리를 거둬 대회 4연패에 가까워졌다. 하지만 일본과의 최종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으로 0-3으로 대패를 당해 우승이 좌절됐다.

벤투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벤투 감독은 다음달 유럽으로 떠나 9월에 국내에서 펼쳐질 평가전을 준비하기 위해 유럽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직접 관찰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을 계획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