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질 환경센서 전문기업 삼영에스앤씨가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배터리팩 내부 상태 감지 모듈 개발' 국책과제에 선정됐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9시 7분 삼영에스앤씨는 전 거래일 대비 2030원(29.90%) 오른 8820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삼영에스앤씨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주관하는 '2022년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가운데 '초음파 센서 기반 자동차 배터리팩 내부 상태 감지 모듈 개발' 국책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의 목표는 배터리셀의 상태를 직접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배터리의 효율적인 상태관리 뿐만 아니라 배터리 화재를 미리 감지해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 건수는 매년 두 배씩 증가하고 있고 이 가운데 배터리 발화에 의한 화재는 전체의 50%에 육박한다.
총 10개의 기업 및 산학연들이 협력해 국책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삼영에스앤씨는 과제 총괄 주관업체로 전체 과제를 이끌어 나간다. 과제 전체 사업비 규모는 약 170억원이며 올해부터 2026년말까지 5년간 진행된다.
박상익 삼영에스앤씨 대표는 "당사는 본 과제 및 자동차 관련 센서 연구 개발을 꾸준히 수행하면서 원천기술을 축적해 오고 있으며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용 센서 매출에 더해 전기자동차와 관련 생산공정에도 적용되는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추가적인 자동차 매출처를 확보해 2023년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라인에 대량으로 적용되는 산업용 트랜스미터 개발을 완료, 고객과 현장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매출의 15% 이상을 고부가 센서 개발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