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10시 비대위원 인선을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정 비대위원장. /사진=임한별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10시 비대위원을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비대위 규모는 9명으로 이 중 당연직 비대위원 3명(비대위원장·원내대표·원내수석부대표)을 제외한 임명직 비대위원은 6명으로 알려졌다.


정 위원장은 "통합과 균형성을 중시해 인선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앞서 정 위원장은 비대위를 '통합형'으로 규정하고 지역과 선수, 원내·외 등에 기준을 두고 비대위원을 인선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정 위원장이 비대위원을 발표하면 이날 오후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하고 비대위원 인선을 의결할 계획이다.

당내에서는 3선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재선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고성), 윤석열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김병민 서울 광진갑 당협위원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위원장은 전날 "명단을 보면 나름 지역 안배에 신경을 쓰고 통합 외형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흔적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