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는 13일 오후 1시 55분 전 거래일 대비 60원(1.15%) 오른 5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다산네트웍스

네트워크 장비·솔루션 전문기업 다산네트웍스가 전장사업부와 커넥티드카 사업부 강화를 위해 엔지스테크널러지에 120억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후 1시 55분 다산네트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60원(1.15%) 오른 5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엔지스테크널러지에 따르면 다산네트웍스를 대상으로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자금 목적의 120억원의 무기명식 이권부 담보부 사모 전환사채 발행할 예정이다.

표면이자율은 1.0%, 만기이자율은 7.0%로 오는 22일 납입 예정이다. 전환가액은 2200원이다.

1998년 설립된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연결 내비게이션인 '마이링크'를 상용화한 기업이다. 차량 내·외부 통신망과 자동차를 연결시키는 소프트웨어 '나브링크'와 스마트폰 화면을 차량 내부로 연결해 보여주는 '브링고'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엔지스테크널러지의 매출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전장사업부와 커넥티드카 사업 부문의 사업적·기술적 협력을 기대할 수 있고 CB의 가치 상승에 따른 부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산네트웍스 관계자는 "수년 전부터 육성한 전장사업부의 사업성과가 본격화되면서 엔지스테크널러지와 기술개발·사업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커넥티드카 기술개발 엔지니어들을 찾기 힘든 상황에서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좋은 인재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엔지스테크널러지가 회생을 졸업하고 거래재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