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르송 로얄이 브라질 대표팀 승선에 실패했다. /사진=로이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팀동료 에메르송 로얄이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브라질은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각)과 28일 각각 가나와 튀니지와의 평가전을 치른다. 이는 오는 11월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이다. 에메르송은 이번 평가전에 브라질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올 시즌 들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의 총애를 받는 에메르송은 지난 1월 에콰도르와의 남미 예선 이후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는 당시 전반 1분과 20분 연이은 경고로 일찌감치 퇴장당한 바 있다. 이 경기가 그의 마지막 A매치 출전 기록이다.

에메르송은 올 시즌 시작 전 방출 1순위로 꼽히던 토트넘의 골칫덩이였다. 하지만 시즌 개막 후 9경기 중 8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멧 도허티나 제드 스펜스 등을 제치고 콘테 감독의 총애를 받고 있다. 하지만 그에 반해 경기력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올해 초 브라질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그는 이후 몇 달 동안 대표팀에서 제외되고 있다"며 "월드컵 출전을 원하는 그에겐 좋은 징조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가 지금 할 수 있는 건 토트넘에서 활약하면서 치치 브라질 대표팀 감독의 선택을 기다리는 것밖에는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