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중국 소비 반등시 실적 개선이 빠를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강세다.
21일 오전 9시50분 오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2.91%) 오른 10만6000에 거래되고 있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월 국가별 전년대비 매출증감률은 한국 23.3%, 중국 4.3%, 베트남 56.4%, 러시아 96.3%로 전 지역에서 매출이 증가했다"며 "전반적인 원가 부담 속 영업이익은 중국을 제외하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중국 영업이익이 감소한 점은 아쉽다"며 "중국 내수 소비 부진에 따라 위안화 기준 매출이 4% 감소했고 원재료 및 유틸리티 비용 상승이 겹치며 원가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상반기 봉쇄령으로 부진했던 소비 경기는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중국 제과 시장은 과거처럼 성장률이 높지는 않겠으나 오리온은 경쟁력을 갖춘 신제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하며 점유율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밸류에이션은 12개월 예상실적 기준 12.5배로 지나친 저평가 국면"이라며 "최근 9년 만에 국내 가격인상을 결정했는데 견고한 브랜드 파워를 감안할 때 점유율 하락 없이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