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과거 여러 차례 마약 관련 전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돈스파이크는 2010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돈스파이크가 2008년부터 2009년까지 대마를 매매, 수수, 흡연한 행위는 20차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7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유명 작곡가 돈스파이크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이달 초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한 다른 피의자를 조사하던 중 돈스파이크가 강남 일대에서 필로폰을 여러 차례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 돈스파이크를 체포했다. 당시 그는 30g의 마약을 소지하고 있었다. 이후 체포된 돈스파이크는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4월부터 서울 강남 일대에서 호텔을 빌려 지인을 포함해 여성 접객원 등과 함께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28일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한 뒤 취재진 앞에서 "다 제 잘못이고 조사에 성실히 임해서 죄(죗값) 달게 받겠다"며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