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헤어질 결심'이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랐다. /사진=CJ ENM 제공

영화 '헤어질 결심'이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랐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측은 22일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영화상 부문 92개 출품작 중 15편을 예비후보로 선정했다. 한국 영화로는 '헤어질 결심'이 유일하게 노미네이트됐다.


아카데미 측은 매년 시상식이 열리기 전 다큐멘터리 장편 및 단편·국제장편영화상·음악·주제가·애니메이션 단편·실사 단편 영화·음향,·시각 효과 등 10개 부문의 예비후보를 선정해 발표한다.

이번 예비후보에는 '헤어질 결심'을 포함해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멕시코) ▲'생토메르'(프랑스) ▲'안녕, 시네마 천국'(인도) ▲'EO'(폴란드)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리턴 투 서울'(캄보디아) ▲'말 없는 소녀'(아일랜드) ▲'더 블루 카프탄'(모로코) ▲'성스로운 거미'(덴마크) ▲'클로즈'(벨기에) ▲'코르사주'(오스트리아) ▲'카이로 컨스피러시'(스웨덴) ▲'조이랜드'(파키스탄)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등이 경쟁을 펼치게 됐다.

내년 1월24일 아카데미가 오스카상 전체 부문 최종 후보를 발표할 때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작은 5편으로 압축돼 공개된다. 헤어질 결심'이 최종 후보에도 포함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헤어질 결심'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또 토론토 국제영화제와 뉴욕영화제를 비롯한 국제영화제 초청이 쇄도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3월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생충'의 4관왕(작품상·감독상·각본상·국제장편영화상)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