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됐다. 이날 확진자 규모는 지난 4일 대비 3분의1, 단기체류 외국인의 양성률은 지난 4일(31.4%)에서18.8%포인트 떨어진 12.6%로 집계됐다.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중국발 입국자는 총 1247명이다. 이 중 공항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은 278명, 확진자는 35명이다. 양성률은 12.6%로 지난 2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가 의무화된 이후 양성률이 20% 이하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 4일 중국발 입국자 1924명 중 단기체류 외국인은 327명, 확진자는 103명으로 양성률은 31.4%였다.
질병관리청은 "중국 현지의 감염확산 상황과 한국의 중국발 방역 강화조치 이후 단기체류 외국인이 예정된 일정을 취소한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난 결과일 수 있다"며 "향후에도 이러한 추세가 유지되는지는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은 공항에서 PCR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 시 7일 동안 격리된다. 검사와 격리 모두 자기 부담이다. 단기체류 외국인을 제외한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입국 후 1일 이내에 검사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