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전남지역 기업에 지급된 '고용유지지원금'은 118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1일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 소재의 한 전자기기 제조업체에 근로자 300여명의 고용유지지원금 4억여원을 지급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액이 감소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업체는 지난해 2억2000만원에 이어 총 6억2000만원의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받게 됐다.
광주고용노동청은 앞으로도 이 업체에 체불임금이 해소되는 경우 약 10억원의 추가 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일시적 경영난으로 고용조정이 불가피하게 된 사업주가 휴업?휴직 등을 통해 근로자를 감원하지 않고 고용유지를 하는 경우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황종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일시적인 경영상 애로를 겪는 기업에서 고용유지지원금제도를 적극 활용해 지역 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고용안정에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