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안방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참패를 당하며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하지만 모하메드 살라는 이날 의미있는 기록 2개를 세웠다.
리버풀은 22일 오전(한국시각) 홈에서 열린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2-5로 패했다. 먼저 2골을 넣었지만 무려 5골을 실점하며 패해 2차전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8강 진출을 위해서는 4골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하다.
이날 살라는 팀의 전반 15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 골은 그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유럽클럽대항전(챔피언스리그, 챔피언스리그 예선, 유로파리그, 유로파리그 예선 등)에서 터트린 42번째 골이다.
이로써 살라는 리버풀 레전드로 통하는 스티븐 제라드를 넘어서 이 부문 1위로 올라섰다. 제라드는 리버풀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스리그 예선, UEFA컵, 유로파리그 등 다양한 유럽클럽대항전에서 41골을 기록한 바 있다.
또 하나의 기록은 아프리가 출신 선수로서 챔피언스리그 본선 최다골이다. 이날 1골을 추가한 살라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본선에서 44골을 기록해 첼시에서 활약했던 디디에 드로그바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살라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41골을 기록중이다. 이에 앞서 AS로마 시절 1골, 바젤 시절에는 2골을 각각 본선에서 기록한 바 있다.
드로그바 역시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44골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골을 첼시에서 기록했고 이밖에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갈라타사라이에서 각각 5골과 3골씩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