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업계와 물가안정을 위한 간담회를 28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26일 오후 경기 수원시의 한 가게에서 소주와 맥주를 각각 3000원에 팔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기업들을 압박하고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업계와 물가안정을 위한 간담회를 28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효율 풀무원 총괄대표와 이병학 농심 대표 등 10여곳의 식품업체 경영진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식품업체들의 가격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식품·외식업계의 가격 인상 행렬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맥주와 소줏값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정부의 가격 인상 자제 요청이 이어지고있는 모습이다.

이에 일부 식품업체는 가격 인상을 철회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풀무원은 제품 가격 인상 계획을 지난 27일 전격 취소했다. 풀무원은 3월1일부터 해당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5% 인상할 예정이었다. 이효율 풀무원 총괄대표가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만큼 정부의 요청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가격 인상 철회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도 같은 날 "소주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