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 정옥순씨를 주거침입으로 고소한 가운데 오빠 최환희(활동명 지플랫)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사진=로스차일드, 최준희 인스타그램

고 최진실 아들인 가수 최환희(활동명 지플랫) 측이 여동생인 인플루언서 최준희와 외할머니의 갈등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최환희 소속사 로스차일드는 1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플랫과 할머니 관계에 있어 오해의 소지가 있을 가능성을 우려해 몇 가지 사항을 확인해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플랫은 해당 거주지의 실거주자이며 동생 최준희씨는 따로 독립해 출가한 지 수년째로 아파트 리모델링 이전에는 할머니와 함께 지내오다 리모델링 이후 지플랫이 혼자 독립해 거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소속사가 지난 3년 동안 아티스트와 함께하며 곁에서 지켜봐 온 바로는 할머님은 지플랫에게 부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셨다"며 "지플랫 또한 크고 작은 도움들을 받으며 할머님의 사랑과 보살핌 아래에서 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환희 소속사 측은 "할머니께서는 지플랫이 성년이 된 후에는 모든 재산 내용을 오픈하시고 금전 관리 교육에 대한 신경도 많이 기울이신 것으로 알고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존 기사 내용으로 인해 지플랫과 할머님 사이에서 오해가 생길까 염려스러운 마음 뿐이다. 다시 한번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했다.

정씨는 지난 7일 최준희·환희 남매 명의의 아파트에 찾아가 집주인인 최준희의 동의를 받지 않고 이틀 동안 머무른 혐의를 받는다. 정씨는 경찰조사에서 외손자이자 최준희의 오빠인 최환희의 부탁을 받아 집안일을 하고 쉬던 중 남자친구와 밤늦게 들어오던 최준희씨와 마주쳤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정씨에 대한 주거침입죄 성립 여부를 검토한 후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최준희와 정씨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준희는 미성년자 시절이었던 지난 2017년 외할머니로부터 상습적 학대와 폭행을 당했다며 정씨를 신고했으나 혐의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