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전남 순천 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증환지 비위 의혹과 관련 조합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4일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풍덕지구 도시개발조합 사무실 등에 수사관 20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마무리하는대로 개발사업과 관련한 서류를 확보해 분석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검찰은 풍덕지구 조합장과 임직원 등이 조합원 개인정보를 개발업자에게 제공해주거나 토지 소유자들을 설득해 개발업자가 토지를 헐값에 매입할 수 있도록 편의를 봐주는 등 특혜가 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4월 이같은 의혹을 접수받고 검토 끝에 대검찰청으로 관련 사건을 송부, 대검은 관련 사안을 면밀히 살펴본 후 광주지검 순천지청으로 해당 건을 이첩했다.
순천 풍덕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풍덕동 일원 55만5142㎡(16만7930평)에 지주들이 조합을 결성해 환지방식으로 추진된다.
대규모 주택단지와 상업, 문화시설 등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 6790명을 수용하게 된다. 해당 사업 구역은 2020년 1월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인가 고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