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 입국 닷새 만에 출국했다.
20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떠났다.
지난 2월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후 6경기를 치르는 동안 1승3무2패를 기록 중이다. 3월과 6월 국내서 열린 4차례 평가전에서 2무2패로 부진했다.
이달 유럽에서 열린 웨일스와 경기에선 0-0 무승부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와를 1-0으로 물리치고 첫 승을 거뒀다.
당초 클린스만 감독은 유럽에서 치렀던 A매치 후 독일 뮌헨으로 가서 김민재 등의 경기를 지켜보려했다. 그러나 잦은 원격 근무 등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지난 14일 선수들과 함께 귀국했다.
전날 클린스만 감독은 자택이 있는 미국으로 떠났다. KFA 관계자는 "LA에서 개인 업무를 본 뒤 다가올 10월 A매치를 앞두고 9월 말 입국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국 대표팀은 다음 달 13일 오후 8시 튀니지(서울), 17일 오후 8시 베트남(수원)과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