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부수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은 추 전 장관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지난해 11월3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장하리' 출판기념회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 /사진=뉴스1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부수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은 추 전 장관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지난해 11월3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장하리' 출판기념회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월 총선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으로 승부수를 띄울지 고심 중이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추 전 장관의 공천 지역구로 서울 동작을과 중·성동갑, 용산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해당 지역구는 서울 내에서도 총선 판도의 핵심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추 전 장관을 통해 수도권 표심 주도권을 공략할 것으로 관측된다.


추 전 장관은 '친문계'(친문재인계) 핵심 인물이다. 그러나 추 전 장관은 윤석열 정부 이후 '친명계'(친이재명계)와 가까워졌다. 특히 추 전 장관은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외치고 있어 민주당의 총선 주요 키워드로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지난 14일 기자들을 만나 "추 전 장관은 이길 가능성이 있다면 써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추 전 장관을 서울 주요 지역구로 배치할 경우 당내 반발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을 대선주자로 띄운 책임에 대한 비판이 있기 때문이다. 당 지도부에서 추 전 장관을 어디로 배치하냐에 따라 논란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