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19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전남 통합 광주 동구권역 합동공청회'에 참석해 광주전남 통합 추진 경과 및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고 있다./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가는 광주·전남 통합에 대한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직능별 시민공청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권역별 합동공청회에 이은 이번 일정은 분야별 전문 의견을 체계적으로 청취하기 위한 행보다.


광주시는 23일 기후에너지진흥원에서 환경 분야 시민공청회를 시작으로 2월 초까지 시민 생활과 밀접한 9개 분야를 중심으로 릴레이 공청회를 진행한다. 이번 공청회에는 학계와 현장 전문가,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세부 일정은 환경 분야를 시작으로 경제·산업, 시민사회단체, 사회복지·보건의료, 여성·아동·외국인, 교육·청년, 문화·관광, 건설·안전·교통·노동, 주민자치·마을공동체, 체육 분야까지 순차적으로 마련됐다.

각 공청회에서는 광주·전남 통합 추진 경과와 주요 내용, 향후 절차를 설명한 뒤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우려, 정책 제안을 수렴한다. 광주시는 이번 통합이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닌 생활·경제권을 재편해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 전환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광주시는 직능별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한편, 소규모 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의 의견 수렴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영문 광주전남통합추진단장은 "통합이 시민 삶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각적인 소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