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청 전경./사진=함양군

함양군이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농어촌 빈집정비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방치된 농어촌 빈집을 철거해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범죄·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빈집 정비 정책의 일환이다.
특히 철거 후 1년간 부지를 공공 활용하는 데 동의할 경우 함양군이 직접 철거를 진행해 빈집 소유자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올해 사업 대상은 총 15동으로 빈집 1동당 최대 1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은 경관 개선 효과가 크거나 안전·위생상 철거가 시급한 빈집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며 빈집 정보시스템 '빈집愛(애)'에 등록된 3등급 빈집을 우선 대상으로 포함한다.

신청 기간은 22일부터 2월13일까지이며 희망자는 함양군청 도시건축과 건축허가담당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권민재 건축허가담당은 "이번 사업은 소유자의 철거 비용 부담을 덜고, 방치된 공간을 공공자원으로 활용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