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머니S DB

뉴욕증시가 기술주 하락세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3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6.67포인트(0.34%) 하락한 4만9236.68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4만9653.13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으나 기술주 투매 심리에 밀려 하락 반전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58.63포인트(0.84%) 내린 6917.81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36.92포인트(1.43%) 떨어진 2만3255.1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앤스로픽(Anthropic)이 법률 보조 AI 도구를 출시했다는 소식 등이 나오며 투자자들은 생성형 AI가 발달함에 따라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경쟁력이 약화하고 마진이 줄어들 것을 우려했다.

B. 라일리 웰스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 전략가는 로이터에 "AI의 발전으로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이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광범위하게 타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빅테크 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매그니피센트7(M7)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글로벌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는 5.27% 하락했다. 실적 발표를 앞둔 알파벳(1.16%)과 아마존(1.79%)도 경계감 속에 약세를 보였다.

반면 AI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전날 발표한 강력한 분기 실적과 긍정적인 가이던스에 힘입어 6.85% 상승세로 마감하며 기술주 급락장 속에서 나 홀로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