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K리그2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 용인FC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공식 서포터즈와 만나 소통하며 '축구 도시 용인'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용인시는 지난 11일 오후 시장실에서 이상일 시장이 용인FC 공식 서포터즈인 '용비어천가' 운영진 5명과 만나 홈 개막전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장은 "구단주이지만 전문가가 아니기에 응원과 지원만 할 뿐 용인FC 선수단 구성에 간섭하지 않겠다고 했고, 단 한 명의 선수도 추천하지 않는 등 제가 한 말을 지켰다"라며 "언론에서 선수단 구성이 잘 됐다고 분석하며 '다크호스'로 평가하는 만큼 3월1일 열릴 홈 개막전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용비어천가는 삼가역-미르스타디움 특화 거리 조성과 홈 경기 조아용 팝업 스토어 설치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삼가역부터 경기장까지 가는 길을 엠블럼과 선수 등번호 깃발 등으로 꾸미는 방안은 매우 참신하다"며 "조아용 팝업 스토어 설치 등 제안된 내용이 경기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세밀하게 신경 쓰겠다"고 화답했다.
서포터즈 관계자는 "용인에 프로축구단이 창단하기를 간절히 바라왔는데 시장님 덕분에 오랜 소원이 이뤄졌다"라며 "선수단 구성은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첫 시즌인 만큼 성적을 떠나서 용인FC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멋진 경기를 펼쳐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