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 돌풍을 이어가며 '범죄도시3'의 누적 관객 수 기록을 제쳤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전날 75만454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80만4286명이다. 2023년 개봉해 누적 관객 수 1068만여명을 기록한 '범죄도시3'를 웃도는 수준이다.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시대 폐위된 단종이 강원도 영월로 유배 간 사건을 다룬 영화다. 지난 2월4일 개봉한 후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개봉 5일째 누적 관객 수 100만, 12일째 200만, 14일째 300만을 넘어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후 개봉 31일째인 지난 6일 1000만명을 돌파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국내 극장가 역대 박스오피스 공식 통계 기준 34번째 1000만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영화로는 25번째 기록이며 사극 영화 중에서는 네 번째다.
한편 이날 2위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호퍼스'로 10만 7043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20만9205명이다. 3위는 1만8430명을 극장으로 불러온 '휴민트'다. 누적 관객 수는 191만671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