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친중 성향인 타이완 국민당 주석에 중국 본토 방문을 공식 요청했다.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임 쑹타오는 30일(이하 현지시각) "정리원 국민당 주석이 취임한 이후 본토 방문 의사를 여러 차례 표명했다"며 "중공중앙과 시진 주석은 정 주석을 대표로 한 국민당 대표단을 초청해 다음달 7일부터 12일까지 장쑤성, 상하이, 베이징을 방문하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타이완 국민당 주석 방문 요청에 대해 "이번 요청이 국민당과 중국공산당 교류와 타이완해협 등 평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이완 국민당 주석 측은 중국 방문 요청을 즉각 수락했다. 국민당은 "정 주석이 초청에 감사를 표하며 기꺼이 수락했다"며 "양당 공동 노력으로 양안 관계 평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고 양안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며 타이완해협 평화를 추구하고 타이완 주민 복지를 향상시키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해당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이 오는 5월 미·중 정상회담 전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