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이 유럽 최대 규모의 특수화물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물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HMM

HMM이 유럽 최대 규모의 특수화물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물류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HMM은 오는 18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브레이크벌크 유럽 2026'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특수화물 운송 업계의 가장 큰 행사인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1만2000명 이상의 물류 전문가와 주요 선사, 화주들이 참여한다.


특수화물은 대형 설비, 플랜트 기자재, 풍력 발전 부품 등 일반적인 컨테이너에 적재할 수 없는 크기의 화물이다. 천장이나 벽이 없는 특수 컨테이너 등의 전용 장비가 필요하며 화물을 싣고 내릴 때도 별도 크레인을 사용하는 등 높은 수준의 운송 역량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일반 화물보다 높은 운임을 받을 수 있어 고부가가치 화물로 분류된다.

HMM은 2007년부터 특수화물 전담 조직을 구축해 운송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또 글로벌 컨테이너 네트워크를 활용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송과 건화물선, 다목적선 등 다양한 벌크선을 활용한 초대형·초중량 화물 처리 역량을 갖추며 특수화물 운송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HMM 관계자는 "2012년부터 '브레이크벌크 유럽'에 참가해 왔다"며 "어떠한 화물도 운송 가능한 기술력과 화주의 다양한 요청에 최적의 조합을 제공할 수 있는 종합 물류 역량을 소개해 신규 고부가가치 화물 수주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HMM은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매출 2조718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691억원으로 56%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