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치매환자 폭염 대비 안전관리 홍보 포스터/사진제공=예천군


예천군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치매환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 80명을 중심으로 '치매환자 폭염 대비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전화와 가정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시 행동요령과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온습도계와 쿨스카프, 물병, 부채 등 폭염 대응 물품도 지원한다.


특히 홀로 거주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치매환자와 기초생활수급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우선 관리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돌봄체계와 연계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예천군치매안심센터는 평소에도 배회감지기와 인식표 보급, 경찰서 지문 사전등록 등을 통해 치매환자의 실종 예방과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예천군은 오는 8월 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농업인 재난안전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농업인들이 농기계 안전수칙과 각종 재난 예방 요령을 쉽고 흥미롭게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임미란 예천군보건소장은 "치매환자는 폭염 위험을 인지하고 스스로 대처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만큼 각별한 보호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