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석 대우건설 신임 대표이사가 2일 본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이강석 신임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하고 새 경영체제를 출범했다. 이 대표는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로보틱스 등 미래 성장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2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이 대표를 공식 선임하고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1971년생인 이 대표는 1996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약 30년간 대우건설에서 근무한 내부 출신 인사다. 인사지원본부 팀장과 관리지원실장, 대외협력단장 등을 거쳤다.



이 대표는 취임 후 핵심 경영전략으로 ▲SUMMIT(정상) ▲TOGETHER(함께) ▲CHALLENGE(도전)'를 제시했다. 'SUMMIT'(정상)은 기본과 내실을 바탕으로 정상에 도전하 의지, 'TOGETHER'(함께)는 서로 이해하고 함께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든다는 포부다. 'CHALLENGE'(도전)는 그간 쌓아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에 도전한다는 의지를 뜻한다.

대우건설은 수익성을 높이고 조직원·노동조합 등과의 협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AI 인프라·데이터센터·로보틱스 등 미래 성장 분야를 발굴하고 필요할 경우 전략적 M&A(인수합병)와 투자도 추진한다.

이 대표는 "새로운 미래는 기다려서 오는 게 아니라 선택과 실행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잘하는 것은 더욱 강하게 만들고 가보지 않은 영역에는 두려움 없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