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화정 구청장이 지난달 29일 예단포 둘레길 계단 보수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영종구


출범 100일을 맞은 인천 영종구가 공공종합병원 설립과 광역교통망 확충, 첨단산업 유치 등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공항경제 수도 영종' 청사진을 제시했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8일 구청 대강당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0일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구정 방향을 밝혔다.



영종구는 출범 이후 신속통합상담 창구와 '영종안심24' 등 행정서비스를 구축하고, 광역버스 증차와 시내버스 노선 신설, 생활·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했다.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공항소음방지법 개정, 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등 규제개혁도 정부에 건의했다.

향후 핵심 과제로는 공공종합병원 설립, GTX-D·E 및 제2공항철도 등 광역교통망 확충, 바이오·MRO·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유치, 생활·문화 인프라 확대, 관광·환경도시 조성, 주거환경 개선, 청년정책 강화 등 7개 분야를 제시했다.

손 구청장은 "신설 자치구 영종의 초기 4년은 앞으로의 40년 미래를 결정할 골든타임"이라며 "지난 100일이 준비의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구민들이 변화를 피부로 느끼는 성과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