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강지호 기자


오는 15일부터 아침 종합일간지를 발행하는 동행미디어 시대가 K팝 시스템을 만든 문화 선구자 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 설립자를 포럼에 초청했습니다. 그는 K팝 산업을 이끌어 온 30여 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K컬처의 다음 30년을 이야기합니다.

시대는 10월 21일 서울 세빛섬 컨벤션센터에서 'K컬처×테크: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길'을 주제로 시대포럼을 개최합니다. 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가 이 자리에서 '인간의 창의성과 K컬처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합니다.



가수와 방송인을 거쳐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세운 그는 캐스팅과 트레이닝, 프로듀싱, 데뷔, 글로벌 진출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엮어 K팝 제작의 틀을 창조했습니다. 2023년 SM을 떠났지만 A2O엔터테인먼트를 세우고 AI와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제작 시스템의 변화를 실험하는 등 도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생성형 AI와 버추얼 아티스트, 팬덤 플랫폼이 콘텐츠 산업의 구조를 다시 바꾸는 지금, 그가 K컬처의 진로를 제시합니다.

이 프로듀서는 서울대를 졸업한 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CSU)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습니다. 스스로를 "음악인이자 IT맨"이라고 표현하며 문화와 기술의 결합을 강조해 온 그는 KAIST 전산학부에서 초빙석학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최근 A2O는 AI와 아바타, 새로운 촬영·제작 기술을 콘텐츠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은 1·2부로 진행됩니다. 1부는 이 프로듀서의 기조연설에 이어 AI를 활용한 영상 창작을 조명합니다. 글로벌 AI 영상 전문 기업 유토파이 스튜디오의 세실리아 센 대표가 'AI 네이티브 스튜디오: 기술과 제작의 결합'에 대해 발표합니다. 세계적인 모션그래픽 디자이너 김그륜 감독(애플TV 콘텐츠팀)은 ' AI 시대의 창작, 콘텐츠 제작 방식의 변화'를 소개합니다. 김 감독은 드라마 '더 라스트 오브 어스(The Last of Us)'의 메인 타이틀 제작으로 2024년 에미상을 받았습니다.



2부에서는 K팝이 이끈 흐름이 라이프스타일, 뷰티, 피지컬AI 등 연관 산업으로 확산되는 현상에 주목하며 새로운 문화 리더들을 발표자로 초대합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이며 '로봇 파크'를 운영 중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윤상보 부사장이 '로봇을 활용한 엔터테크의 확장'을 소개합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돌과 로봇 패션쇼 등 관련 프로젝트도 설명합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대표 기업으로 성장한 에이피알(APR)의 신재하 부사장은 '테크 혁신을 통한 K뷰티 패러다임 확장' 과정을 전합니다. 패션, 뷰티 등 국내 라이프스타일 생태계를 이끄는 기업 무신사(MUSINSA)의 이승진 부사장은 'K컬처가 연 K라이프스타일'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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