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개인정보 유출 원인 '보안 취약'… 시스템 고도화에 1000억 투자
LG유플러스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고객인증 데이터베이스(DB)시스템 보안이 취약해 발생했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LG유플러스는 재발 방지를 위한 정부의 시정 조치를 수용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1000억원을 보안 관련 투자에 쏟아붓는다. ━고객인증 DB 취약점 노출… 시스템 제조사 계정 그대로 사용━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LG유플러스 침해사고 원인분석 및 조치방안"을 지난 27일 발표했다. 올해 1월 LG유플러스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으로 대규모 이용자 정보 유출, 유선 인터넷 장애 등이 발생했는데 과기정통부는 KISA와 함께 민관합동조사단, 특별조사점검단 등을 운영해 원인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총 29만7117명의 데이터가 유출됐다. 유출 정보 내용은 휴대전화번호, 성명, 주소, 생년월일,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이메일, 모델명, 유심 고유번호 등이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고객 정보 유출은 고객인증 DB에서 발생됐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