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한일vs상업' 계파갈등 봉합하나… '64일 오디션' 조병규 선임
차기 우리은행장에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가 내정됐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도입한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 통해 선임한 첫 은행장이다.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의 계파갈등 개선에 나선 임 회장이 조 내정자 선임으로 조직 쇄신에 속도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27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1998년 당시 전신인 한빛은행으로 합병한 이후 현재까지 상업 출신 5명, 한일 출신 3명, 외부 출신 3명이 은행장에 올랐다. 이어 이종휘(한일), 이순우(상업), 이광구(상업), 손태승(한일), 권광석(상업), 이원덕(한일) 행장으로 번갈아 오르며 균형을 맞췄다. 이번 은행장 인선과정에서도 1차 후보군에 조 내정자(상업),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상업), 강신국 기업투자금융부문장(한일),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한일) 등을 선임했다. 2차 후보에는 상업과 한일이 1명씩 오를 것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조 내정자와 이 부문장 등 상업 2명이 올라갔다.앞서 임 회장은 우리은행의 출신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