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평등하지 않아"… 경북 산불 사망자 14명, 평균 연령 '78세'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각 지역에서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 대부분이 60~90대 노인과 장애인, 환자 등 안전취약계층으로 파악됐다.28일 뉴스1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6일까지 경북(안동·청송·영양·영덕)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사망자와 실종자 18명 중 14명의 평균 연령이 78세 노인이라고 밝혔다. 2명은 59세, 2명은 나이가 파악되지 않았다.이 중에는 소아마비 환자 1명과 청각장애인 1명, 와상환자 4명, 치매환자 1명도 포함됐다. 대부분 사망자는 집이나 차 안에서 나오지 못하거나 대피 중 사망했다. 또 주택 화재로 매몰되거나 차량 폭발로 숨지기도 했다.현행법은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을 "화재 안전 취약자"와 "안전 취약계층"으로 규정하고 별도의 지원 및 대응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고 있으며 소방청은 화재 안전 취약자의 피해 현황을 관리하고 있다. 다만 행정안전부는 안전 취약계층의 재난 피해 현황은 별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