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영풍·MBK 주장 반박…"미 제련소 프로젝트 가치 폄훼"
고려아연이 최근 미국 정부와 손잡고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대규모 제련소 건설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영풍과 MBK 측이 반발하자 "경제안보와 글로벌 공급망 구축은 물론 기업의 미래 성장 발전이라는 합리적 시선으로 보지 못하고 있다"며 "부정적인 비판만 확산시키며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모습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16일 고려아연은 입장문을 통해 경영권 분쟁 중인 영풍·MBK 연합의 비판에 반박했다. 회사 측은 "미국 정부 정책에 따른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국 내 제련소 건설"이라며 "이 같은 기회를 놓칠 경우 글로벌 경쟁자에게 미국 시장을 내주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미국 정부와 기업은 전기차와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전력 인프라 등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해당 산업의 필수 소재인 아연과 연, 구리, 은, 핵심광물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핵심광물 시장의 구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