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단은 11월 3일부터 일주일동안 살림길로 선정한 전국 14곳 지방자치단체 자전거길을 달리면서, 지역의 환경 생태 역사 문화 등을 전국에 소개한다. 하루 두 곳을 답사한다. 전체 50여 명 규모로 음악인, 예능인, 장애인, 다문화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답사단을 대표한다. 특히 시각장애인의 2인승 자전거(탄뎀)와 지체·지적장애인의 핸드바이크가 함께 할 예정이다.
박삼옥 회장은 출범식에서 "전국 많은 지방자치단체들로부터 '살림길' 운동이 공감을 얻어 '살림길 들꽃사랑 답사단'을 꾸리게 되었다"며 "답사단을 통해 자전거의 느림과 살림, 소통과 상생의 뜻을, 다시 말해 살림길이라는 공통의 아젠다를 전국 지자체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은 "자전거포럼이 자전거 문화를 위해 안전하고 배려하면서 자전거를 타는 교육과 홍보를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살림길은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에 따라 자전거포럼이 현장답사와 회의를 거쳐 확정한다. 이어 자전거포럼이 지역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역사와 문화 등도 전국에 알린다. 살림길은 7월 서울 송파구를 시작으로 경북 구미시, 강원 춘천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경남 창원시와 전남 순천시가 선정되었으며, 10월까지 경기 과천시 등 7곳 등을 추가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자전거포럼은 답사단 출범식에 이어 '제5회 자전거문화 세미나'를 가졌다. '자전거와 함께 하는 활기찬 삶'을 주제로 박건삼 국악FM방송 PD(시인)가 '품격 있는 삶, 자전거를 타자', 김성주 자전거문화진흥원장(전 대한사이클연맹 부회장, 창원·부산경륜공단 상임이사)이 '매력 넘치는 자전거 이야기'를 각각 발표했다.
박정웅 기자 park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