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홀딩스 채권단이 세금문제를 감안해 웅진코웨이 매각을 내년 1월에 완료하기로 했다.

1일 웅진홀딩스 채권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웅진코웨이 매각 계획을 확정했다. 웅진홀딩스는 '내년 1월 웅진코웨이 매각'의 내용을 담은 계획서를 법원에 제출한다.  

채권단이 매각 절차를 내년 1월에 완료하기로 한 것은 매각 차익 6200억원에 대한 법인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올해 안에 매각대금을 모두 지급할 경우 매각 차익의 24.2%(약 1500억원)를 세금으로 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웅진홀딩스의 법정관리로 웅진코웨이 매각이 중단됐다 재개하게 된 MBK파트너스는 웅진홀딩스, 채권단과 협의를 통해 웅진코웨이 인수 대금 1조2000억원을 올해 말과 내년 1월 두차례에 나눠 지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