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전거여행은 '리프레쉬 참여행 서해안 자전거 투어'로 11월 3일 김포아라뱃길을 출발해 소래포구와 제부도, 평택호를 거쳐 최종 목적지인 만리포를 향한다. 이참 사장을 비롯해 일반인과 외국인, 대학생 등 전체 40여 명이 총 322km를 달리며 가을 정취와 서해 낙조를 완상한다.
행사를 기획한 서진만 한국관광공사 관광문화팀 과장은 "전국이 자전거도로로 연결돼 자전거여행이 문화관광 콘텐츠로 정착되는 상황이다"면서 "국민은 물론 외국 관광객도 자전거여행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이번 서해 투어처럼 좋은 프로그램으로 해외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전거투어 첫째 날 참가자들은 아라여객터미널에 집결해 아라뱃길자전거도로를 거쳐 월미도 33.2km와 월곶 24.9km를 라이딩한다. 이튿날 4일에는 월곶에서 구봉도 25.1km와 제부도 25.6km를 달리며 옥구도 자연공원, 오이도 빨간등대 등 대부도 일대를 탐방한다. 5일에는 제부도를 출발, 매향리포탄전시장 36.9km와 평택호까지 26km 등 현대사의 현장을 더듬는다. 6일에는 온양 외암마을과 현충사, 공세리성당 등을 둘러보고, 7일은 평택호에서 삽교호 18km와 성구미포구 20km, 왜목마을 17.6km를 달린다. 8일에는 왜목마을에서 왕산포 39.5km와 백화원 20.6km에서 서해 만조를 감상한다. 이어 마지막날인 9일에는 만리포 만대 땅끝 37.1km를 달려 자전거투어를 마감한다.
이번 자전거투어는 늦가을 정취 속에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역사에서 치열한 삶의 현장까지 쫓는다.
박정웅 기자 park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