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최근 환경부·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가 주관하는 2012년 '제12회 자연환경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에서 현대건설은 서울 양천구 신정3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공원녹지 조성사업의 사업시행자인 SH공사, 설계사인 선진엔지니어링과 더불어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8년 3월부터 올 10월까지 시공한 신정3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공원녹지 조성사업은 대규모 단지 개발로 발생될 수 있는 도시홍수 등 자연재해 및 생태적 단절과 환경오염을 극복하기 위해 현대건설이 다양한 녹색기술을 도입해 적용했다.
현대건설은 도시홍수 및 자연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빗물 저류지'를 도입, 저렴한 비용과 생태적인 시공으로 방재효과를 극대화했으며 빗물이 한곳으로 집중되지 않고 분산돼 배수토록 설계했다.
여기에 빗물 저류지를 생태 습지공원으로 조성, 주민들의 친수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계획했으며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은 순수 생태적 수질정화 공법을 통해 수질을 관리한 결과 지난해 실시한 모니터링에서 맹꽁이, 참개구리, 청개구리, 한국산 개구리 등 총 4종의 양서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 외에도 두개의 저류지를 잇는 핵심 생태축에는 소형 포유류의 이동을 위한 생태 통로도 조성했다"면서"생태통로 내 소형 포유류가 물을 마시거나 몸을 숨길 수 있는 공간까지 배려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