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종이쌀'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중국 종이쌀'
중국에서 종이로 만들어진 쌀이 1년 동안 유통됐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중국에서 오염된 물이 '생수'로 둔갑돼 판매됐던 사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콩 둥앙은 4일 중국 광동성 산터우시에서 종이로 만든 가짜 쌀이 친환경 쌀로 둔갑해 1년 넘게 유통됐으며, 소비자들은 이 쌀을 반년 넘게 먹어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종이쌀'은 한 소비자가 밥을 먹던 중 밥맛이 이상해 확인해 보면서 드러났다. 흰 종이가 쌀모양으로 둥글게 말려 있던 것을 확인했던 것.

이 소비자는 올해 초부터 인근 시장에 친환경 쌀이 판매돼 지금까지 구매해 먹고 있던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6월 1일 중국에서는 '가짜 생수'를 만들어 팔아온 '흑수 공장' 6곳이 적발됐다. 이들은 베이징 교외 등에 취수시설 등을 설치해 지하수를 길어올린 후 이 물을 유명 생수로 속여 판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들 업체 중에는 쓰레기가 가득한 우물에 취수관을 설치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