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촛불집회.

얼마 전 출시한 VR(가상현실) 스마트폰 게임 포켓몬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내일(18일) 전국 거리에서는 포켓몬을 찾는 이들 외에 촛불을 든 시민들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두달여 촛불집회를 주도해온 시민사회단체 연대체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내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6차 집회를 개최한다. 촛불은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 도심에서도 밝힐 예정이다.

특히 3월 초에 탄핵심판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아 이번 집회에는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늘(17일) 뇌물공여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돼 특검 수사가 추진력을 얻으면서, 28일 종료되는 특검 수사 기한 연장에 대한 요구도 이어질 전망이다.


퇴진행동은 내일 집회부터 동력을 끌어올려, 3월1일 3·1절을 맞아 개최되는 18차 집회까지 올해 참여인원 1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자료사진=뉴시스, 1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5차 촛불집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