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앞으로 세대간 일자리 경쟁이 더 치열해지리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가 전국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세대간 일자리 경쟁, 앞으로 심해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6.8%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14%에 그쳐,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세대간 일자리 갈등 원인'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정부책임'이라고 답한 이들이 81.6%로 가장 많았다. '고령화·저출산'을 꼽은 이들도 74%나 됐다.
'일자리가 먼저 제공돼야 하는 세대'를 묻는 질문에는 '2030 세대'라고 답한 비율이 37.6%로, '4050세대'라고 답한 33.6%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젊은 세대 못지 않게 나이 든 세대 역시 일자리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에게 먼저 제공돼야 하는 이유(중복응답)'로는 '결혼, 출산 등을 꿈 꿀 수 있는 세대라서'라는 응답이 58.8%로 가장 많았다. '생산력, 노동력이 가장 좋은 세대라서'라는 응답이 42.3%, '경력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라는 응답이 37.2%로 뒤를 이었다.
'4050세대에게 먼저 제공돼야 하는 이유(중복응답)'로는 '자녀들이 힘든 청년기를 보내야 해서'라는 응답이 72.3%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자녀의 교육, 결혼을 지원해줘야 해서'라는 응답이 51.8%, '일자리 외에 복지혜택이 별로 없어서'라는 응답이 35.7%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