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최고의 앙상블과 테크닉을 만날 수 있는 <돈키호테>가 6년 만에 돌아온다.
/사진=유니버설발레단

창단 33주년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이 2017 시즌 첫 작품으로 발레<돈키호테>를 4월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공연한다고 10일 밝혔다.
발레 <돈키호테>는 지난해 서거 400주년을 맞았던 스페인 극작가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바탕으로, 루드비히 밍쿠스(Ludwig Minkus)의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Marius Petipa)의 안무로 1869년 러시아 볼쇼이극장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원작과 달리, 가난하지만 재치 있는 이발사 '바질'과 매력 넘치는 '키트리'의 유쾌한 사랑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며, 지중해의 낭만과 정열이 녹아 있는 무대와 의상, 유머 넘치는 발레마임과 빠른 스토리 전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좌충우돌 해프닝으로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은 ‘돈키호테는 모든 이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며 시즌 첫 공연으로 선택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사랑을 키워나가는 젊은 연인과 고난 속에서도 신념을 잃지 않는 노년의 모험가까지, 발레 돈키호테는 오늘을 살아가는 수많은 '돈키호테'와 '키트리'와 '바질'을 위한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4월5일부터 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막을 올리며 예매는 인터파크나 국립극장을 통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