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사상 첫 파면 대통령이 된 데 이어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 이후 세번째로 검찰에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서울 중앙지검에서 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43·사법연수원 32기)는 31일 새벽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검찰 청사 10층 임시 유치장소에 대기 중이던 박 전 대통령은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압송, 수감됐다.

서울구치소에는 박 전 대통령의 측근 최순실씨(61·구속기소)를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구속기소),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78·구속기소) 등 국정농단 사건의 공범들이 수감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