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프로 첫 홈런을 쳤다. 기아 타이거스 전 유격수 이종범의 아들로 잘 알려진 넥센 히어로즈의 이정후가 오늘(8일) 진행 중인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홈런을 쳤다.
이정후(19)는 이날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인 2회초 1사 1루에서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두산 베어스의 선발투수 유희관과 2볼2스트라이크 승부 끝에 5구째를 잡아 당겨 잠실구장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쳐냈다.
이종범의 아들로 데뷔 전부터 유명세를 치른 이정후는 프로 데뷔 7경기 만, 20타석 만에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이종범은 1993년 해태에서 데뷔해 20경기만에 첫 홈런을 쳤다. 아버지보다 10경기나 빨리 홈런을 기록한 셈이다.
이날 이정후는 2타수2안타 1볼넷으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5회 진행 중인 경기는 두산이 넥센에 7-5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