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계란 가격이 지난해 3월보다 3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 1개당 가격은 올해 들어서도 1월 479원, 2월 516원, 3월 541원으로 계속 상승 추세를 보였다.
무와 벌꿀, 돼지고기 가격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일제히 상승했다. 닭고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올랐다. 전달과 비교하면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품목은 키친타월 17.6%다. 이어 베이비 로션(8.6%), 구강청정제(7.7%), 대파(10.4%), 양파(8.7%), 오징어(5.5%), 즉석 우동(8.7%) 등이었다.
대파·오징어 등은 백화점에서, 양파·치약·즉석 우동은 기업형 슈퍼마켓(SSM)에서 가장 비쌌다. 전월보다 가격이 많이 하락한 품목은 시금치 -17.9%로 가장 높았다. 시금치 다음으론 호박과 당근, 오이 등의 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했다.
축산당국 관계자는 "계란 값이 7000원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것에 대해 산란계 농장이 원상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