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자료사진=머니S DB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06포인트(0.47%) 하락한 2138.40원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27억원, 125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236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를 보인 업종이 더 많았다.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 운수창고, 전기·가스업이 1%대의 하락률을 보였고 기계, 건설업,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의료정밀이 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화학, 의약품, 음식료품, 은행, 통신업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은 토목건설주가 강세였다. 중국 국영투자금융기업인 광채그룹과 리비아 재건사업을 준비 중인 신일유토빌건설이 삼부토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삼부토건이 15% 이상 올랐다. 삼부토건 이외에 다른 토건업체로까지 투자심리가 반영되면서 남광토건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S-Oil이 시장에 기대치를 밑도는 1분기 실적 발표에도 중간 배당 기대감과 정제 마진 개선 기대감에 3% 이상 올랐고 SK텔레콤은 낙관적인 실적 전망이 나오면서 소폭 상승했다. LG전자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신한지주, 아모레G, KT&G 등도 강세였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실적 부진 전망과 미국 부통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발언 영향으로 인해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1% 이상 하락했고, 한국전력, POSCO, 삼성생명, 하나금융지주 등도 약세였다.

개별종목으로는 하나투어가 패키지 여행 판매 추이가 예상을 웃도는 수준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이 나오면서 3% 이상 상승했다. 신송홀딩스는 하림그룹이 신송식품의 지분 인수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10% 이상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376개를, 하락 종목 수는 412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