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맨의 죽음>은 평생을 세일즈맨으로 살아온 윌리 로먼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30년간 세일즈맨으로 살아오다 급격한 사회변화로 실직하고 목숨까지 잃는 윌리 로먼을 통해 자본주의의 잔인함을 고발하고 개인의 인간성 회복을 호소한다. 또한 자본주의로부터 점점 더 힘을 얻는 물질만능주의와 이에 따른 가족 간의 단절, 해체를 엿볼 수 있다. 초연의 관극 포인트가 ‘윌리의 분열’이었다면 이번 재연은 점점 더 옥죄어 오는 현실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는 청춘의 좌절에 명암을 더한다. 장남 ‘비프’와 둘째 ‘해피’를 통해 이 시대의 젊은이 모습을 더욱 밀도 있게 표현했다.
일시 4월30일까지
장소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