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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S8·S8 플러스(이하 갤럭시S8 시리즈)가 21일 정식 출시됐다. 100만4000대의 사전예약을 달성한만큼 이동통신 매장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정식 출시 첫날 역대 최고의 스마트폰 예약판매를 기록한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사전예약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구매가 분산된 이유가 컸다. 갤럭시S8을 구매하고자 결정한 충성고객들이 3일에 걸친 사전예약 기간 중 개통을 완료하면서 정작 정식출시일에는 고객들이 몰리지 않은 셈이다.

과거에는 정식출시일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통사들은 당일 성대한 행사를 열어 가입자들을 유치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전예약행사에 집중한다. 이통사들도 지난 18일 마케팅을 집중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갤럭시S8 시리즈를 구매한 것도 조용한 출시 풍경에 한몫했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의 시행으로 발품을 팔아도 저렴하게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된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스마트폰을 구매하기 시작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제 초점은 갤럭시S8 시리즈가 언제까지 흥행을 이어갈 것인지에 쏠린다. 증권가는 갤럭시S8 시리즈가 갤럭시S3의 기록을 깨고 사상최대의 판매량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글로벌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S8 시리즈의 판매량이 5000만대를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