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의 1분기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3.2%와 61% 증가한 1060억원, 808억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KTB투자증권이 메리츠종금증권에 대해 기존 우려를 경감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남석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메리츠종금증권의 1분기 호실적은 기업금융의 이익증가 기여가 가장 컸고 트레이딩, 리테일, 홀세일 순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부동산금융에 집중된 수익구조를 다변화했고 기업금융 포트폴리오 총량은 줄었지만 운용금리 개선에 순이자마진(NIM)이 지난 분기 대비 0.14%포인트 개선된 2.67%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오는 28일 메리츠캐피탈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해 자기자본이 2조3000억원으로 늘어나면 이익레벨이 연 400억원 정도 상승할 전망"이라며 "종금 라이센스 종료 2020년까지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요건인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을 충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KTB투자증권은 별도의 투자의견을 제시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