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 대통령 선거 광주지역 투표율은 82.0%로 전국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광주, 세종, 전북에 이어 전국에서 네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전국 유권자 4247만9710명 가운데 3278만7152명이 투표에 참여해 77.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광주는 총 유권자 116만6901명 가운데 95만7318명이 투표에 참여해 82.0%의 투표율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서구가 82.7%로 가장 높았고 남구 82.4%, 북·광산구 82.0%, 동구 79.5%순으로 집계뙜다.
전남은 총 유권자 157만2838명 중 123만9266명이 투표에 참여해 78.8%의 투표율로 광주, 세종(80.7%), 전북(79.0%)에 이어 전국에서 네번째로 높았다.
지역별로 순천시가 81.1%로 가장 높았고 구례 80.6%, 나주·광양시 80.2%, 화순군 80.0% 순으로 이어졌으며 신안군은 75.6%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광주·전남지역은 지난 4~5일 2일간 실시된 사전투표 결과 전남 34.04%, 광주 33.67%로 34.48%의 투표율을 보인 세종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와 세번째로 높았다.
광주와 전남지역 역대 투표율은 14대 대선(광주 89.1%·전남 85.6%)과 15대 대선(광주 89.9%·전남 87.3%)에서 80%를 훨씬 넘어 90%를 육박한 바 있다.
이는 호남 출신인 김대중 전 대통령이 14대·15대 대선에 출마해 그만큼 광주·전남지역의 투표율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16대 대선에서 광주 78.1%, 전남 76.4%로 70%대로 떨어진 뒤 17대 대선에서는 광주 64.3%, 전남 64.7%로 60%대까지 급락했다. 이후 18대 대선에서는 광주 80.4%, 전남 76.5%로 투표율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