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이하(U-20) 한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승리했다. 한국은 지난 11일 충북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에서 우루과이 U-20 대표팀을 2대0으로 이겼다.
신태용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하면서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 백승호를 포함해 주전급 라인업을 기용했다. 한국은 시차 적응이 덜 된 우루과이를 상대로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39분 이승우가 다이빙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한국이 1대0으로 앞섰다.
한국은 후반전 교체 카드를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많은 선수를 시험했다. 우루과이도 후반전 들어 몸이 풀려 전반전보다 거세게 나왔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강지훈이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추가골을 터트려 경기를 2대0으로 마무리했다.
신태용호는 월드컵 본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강호 우루과이를 꺾으면서 본선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14일 고양에서 세네갈과 친선 경기를 가진 뒤 16일 개막전이 열리는 전주로 입성한다.